민수가 셀카 찍을 때, 고개는 몇 도로 꺾여 있어요?
무조건 45도턱 당기고 정면찍는 척만 해요
누구를 그리느냐에 따라 질문이 달라져요. 연인에게는 기억을, 친구에게는 놀릴 거리를, 동료에게는 무해한 관찰을.
민수가 셀카 찍을 때, 고개는 몇 도로 꺾여 있어요?
지은이가 제일 크게 웃었던 날, 무슨 일이 있었어요?
김 대리님이 회의 중에 집중할 때, 얼굴에서 제일 먼저 변하는 곳은?
얼굴 기억과 목격자 면담, 캐리커처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질문의 순서와 형식을 설계했어요.
사람은 얼굴을 눈·코·입이 아니라 전체 배치로 기억해요. 그래서 첫 질문은 첫인상과 분위기예요.
Tanaka & Farah, 1993 · 몽타주 연구그때의 장소와 분위기를 떠올리면 기억이 정확해져요. 목격자 면담에 쓰는 인지 면담 기법이에요.
Fisher & Geiselman, 1992얼굴을 말로 설명하면 오히려 기억이 흐려져요. 그래서 '당신보다 큰가요?'처럼 비교할 기준을 드려요.
Schooler & Engstler-Schooler, 1990특징을 살짝 살린 그림이 정확한 그림보다 더 빨리 알아봐져요. 그래서 꼭 '이 사람만의 것'을 물어요.
Rhodes, Brennan & Carey, 1987